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넷플릭스 / 공포 영화 - 그린 인페르노(The Green Inferno, 2015) 좋구만
    카테고리 없음 2020. 2. 26. 02:22

    >


    >


    다른 사람들은 영화를 볼 때 볼지를 어떻게 판정하는지 알고 싶다. 나는 시ノ시스만 읽고, 마음이 내키면 보고, 그렇지 않으면 무한 보류한다. 순수하게 감에 의존해 보는 편이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화에 대한 어떤 이슈도 접하지 않은 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대개는 백탄태에서 봐도 무방하므로 내 리뷰에는 작가의 안이라든지 작품에 대해 몰랐던 사실이라든지 무릎을 탁 치는 그런 멋진 리뷰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이상 에사그린 인페르노는 환경운동을 하는 대학생들이 원주민의 생존권을 위해 정글로 들어갔다가 오히려 식인종들에게 납치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20일 3년의 작품이지만 몇몇 이유로 개봉이 연기됐고 국내에서는 20일 5년에 공개됩니다.는 작품. 그것도 소리없이 사라진 영화. 이 영화는 극적 요소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그로테스크함. 일부러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내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았는데, 보통 자연스럽게 긴장되는 그런 영화였다.뭐, 아무튼 내 영화니까 주인공도 있고 내 이름의 기승전결도 있지만, 어느 정도 내성이 없으면 보는 내내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좀비영화에 익숙해서인지 방식은 다르지만 단지 잔인함 때문에 보기 힘든 영화는 아니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간을 조각조각 구워 식사로 먹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우리와, 단지 인간을 의식주식으로만 보는 이들과의 생태계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만으로도 볼 만했던 작품.




    댓글

Designed by Tistory.